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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우수한 문화 역사 교육 위해 노력”

 달라스 (새)한국학교는 가을학기를 새롭게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3일(토)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달라스 지역의 4개 캠퍼스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지난 한 해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는 정혜진 총무이사가 맡았으며 탈북 주민인 엄명희 목사의 기도로 총회를 시작했다. 정혜진 총무이사는 도광헌 영사관 달라스 출장소장, 민주평통 오원석 회장, DK Net김민정 사장 등 참석한 내빈들을 소개했으며, 이사진, 교장단, 교사들을 호명하며 박수로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한 한인회 회장은 이 날 개인적인 사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김헬렌 이사장의 개회사가 있은 후 도광헌 달라스 출장소 소장, 민주평통 오원석 회장, 김민정 DK Net 사장이자 한국학교 이사장, 김원영 전 한국학교 이사장의 인사말과 격려가 이어졌다. 이후 달라스 한국학교 활동과 졸업생들 소감이 담긴 영상을 다함께 시청한 후에 본격적으로 허영주 플래이노 캠퍼스 교장이나 선임 교장의 지난 학기 보고회가 있었다. 특히, 차세대 한인 교육을 위해 달라스 한국학교에 만불의 후원금을 전달한 DK 파운데이션에 감사의 말이 이어졌고, 그간의 후원에 감사하며 김원영 전 이사장에게도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혜진 총무이사와 허영주 교장은 플래이노 캠퍼스에 현재 많은 수의 학생들이 프리스코, 알렌 뿐만 아니라 설라이나에서 까지 등록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프리스코 지역에 또 하나의 한국학교 캠퍼스가 설립되어야 할 당위성과 여러 한계 때문에 한국학교 등록을 원하는 학생들을 다 받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을 나누며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김헬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달라스 한국학교는 우리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함께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녀들이 한국에 대한 공부를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과 바른 정서를 가지고 국제사회에 걸맞는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로 내빈 격려사를 전한 도광헌 영사관 달라스 출장소 소장은 “한국의 국제적인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한국인 자녀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을 위해서도 한국어 교육이 절실하다”고 언급하며, “아이들이 사회 진출 시 직장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군대와 직장에서의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등의 이중 언어로 인한 혜택을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 오원석 회장은 “지난 4월 일 때문에 뉴욕 방문 차 손자가 한글로 써준 편지를 비행기에서 읽으며 눈시울이 뜨거웠다”고 회상하며,  “일제 강점기를 통해서도 우리 선조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우리 말을 지켰다. 우리가 스스로 우리 말과 글 쓰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나라를 빼앗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고 피력하며 한국어를 위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허영주 교장은 남서부 백일장 그림대회, 토픽시험문제, 한국어 능력고사,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백범일지 독후감, 서재필 박사 창작 공모전, 한국어 모의고사 등의 지난 학기의 한국학교 활동을 나누고 각 수상자를 언급하며 박수로 함께 축하했다.   특히, 지난 7월에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42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 대한 보고를 하면서, 권예순 캐롤튼 캠퍼스 교장이 22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것과 달라스가 다음 43회 대회의 개최지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발런티어 자녀들을 포함 총 17명이 참석했고 모든 참가 비용을 학교에서 지원했다고 밝히며, 더 많은 교사들이 이런 기회를 갖게 되도록 계속적인 후원을 부탁했다. 김미아 재무이사의 회계 보고가 이어졌다. 달라스한국학교는 지난 해 TI 장학금을  22명 학생에게 지원했으며, 19명에게 토픽 시험 장학금, 재정 지원으로 23명에게 등록금 전체 또는 일부 면제 혜택을 제공했음을 밝혔다.             캐서린 조 기자한국어 문화 한국어 교육 달라스 한국학교 한국학교 이사장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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